차가 생기면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곳
개인적으로 인생의 꿈이....
조선시대 돈많은 집 둘째 아들로 태어나서 술을 마시며 시와 음악을 논하면서 기집끼고 노는게 꿈이었던 놈이라-_-;
이런 한옥 분위기에서 엉덩이 깔고 한상 받는거 좋아한당ㅎ
가격도 꽤 하는 곳으로 알고 있어서;; 형님 꼬셔서 같이 같따...엔빵하려고;; 긍데 형이 쐈당 (형님 땡씈ㅋㅋㅋㅋ)
낙선재 가는길
꽃이 많이 져서 낙선재에 꽃이 없을까봐 걱정 많이 했는뎅, 낙선재엔 꽃이 많아서 다행이었당ㅎ
낙선재 입구
커다란 분재와 석등이 반겨준당ㅎ
"헉 할아부지 여기가 어디예여-_ㅠ" 하고 있는 우리 뽀송이ㅎ
아직 집 밖은 상당히 낯이 선 영역이라서 긴장한당ㅎ
아버지는 뽀송이 달래공ㅎ 뽀송이는 아직 멍때리고 있공ㅎㅎ
그러다가 형님 품에 안겨서 한컷ㅎ
왠지 우리 뽀송이 표정이....표정이ㅋㅋㅋㅋㅋ
여기는 이런 정자가 있어서 정자에 앉아서 밥을 먹는 곳이다.
하지만 사진을 찍어 버렸다;;;;;;
분재도 많이 있고ㅎㅎ
이렇게 조그마한 정원도 있고ㅎ
이렇게 돌탑도 많이 있는 곳이다ㅎ
에...그러니까 저 탑은 말이지......
어떤 양식인지 까먹었다-_-; 쳇ㅋㅋㅋㅋㅋ
털복숭이 멍멍이 한마리가 계셨고ㅎ
그 옆에 어미 한마리도 있었다.
뻥안까고 어릴적에 본 송아지 만했다-_-; 나만한 강아지라니...ㅎㄷㄷㄷㄷ
장도 이렇게 직접 담그나? 보다;; 장 소비가 꽤 많을텐데;; 비쥬얼인가;;;
이거 보니 외할아버지 생각나넹ㅎ
외할아버지가 이런거 잘 만들었다고 하시던뎅ㅋ
역시 이런 재미로 dslr을 쓴다니깡ㅎㅎㅎ
3대가 나란히....
뽀송이 아직 위치 파악이 안되고 있는 듯 하당ㅎ
울 뽀송이랑 아버지랑 피부 차이 극명하다-_-;
으음;;;;; 이래서 dslr은 않좋아;;;;;;
아버지,어머니,형수님,준우랑ㅎ
다들 형을 보고 형 카메라로 찍은거지만 나도 한번 담아 보았당ㅎ
이제 슬슬 관심이 가기 시작한 준우군ㅎ
꽃을 만지려고 만지작 대고 있당ㅎ
여기가 우리 식구가 밥먹은곳
녹우당인가?? 나 한문 못한다니까-_-;
와우 내가 좋아하는 한옥 스탈ㅋㅋㅋ
엉덩이 깔고 배 터질때까지 먹는거야!! ㄱㄱㅅ
하지만;; 준우군은 아직도 밥상엔 관심없고;; 밖에서 놀고 있당-_ㅠ
그러다가 배가 고팠는지 칭얼댄당 힝힝
급 건물 안으로 들어온 준우군ㅋㅋㅋ
아직도 위치 파악이 안되고 있당ㅎ
상을 넘을 기세;;;;
상 위로 올라가는거 재미 붙일까봐 아예 상엔 못 올라가게 막았당ㅎ
배고프니까 일단 사과로 애피타이져 시작하고ㅎ
그러다가 다시 상을 한번 살펴봐 보공ㅎ
급기아는 상을 넘어가려고 하지만, 할아버지한테 커트 당하는 준우군ㅋㅋ
이유식 준비가 끝나자마자, 형이 준우를 안고 형수님이 이유식 먹이고
준우는 딴짓 하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빚은 삘 나는 탁주
후우.......시골 큰집 (만구형님네)에서 먹었던 탁주 맛이 자꾸 생각난다;;;;
그 이후로 먹은 막걸리는 다 구라임;;;;
이녀석 이유식 먹기 싫어서 용을 쓴다-_-;
.....용쓰는 이유가 자기는 이거저거 만져가면서 던지면서 놀고 싶은데
움직이지 못하게 형이 잡아서였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 반찬류들이 깔리는데;;;
얼마 전 베풀선에서도 그러더니;;; 여기도 밑반찬이 입에 딱 안붙는다;;;
약간 짭자름 한 나물 무침
이것 역시 좀 짭짜름한 숙주 무침;;;;
그나마 먹을만 했던 고추 짱아치
........이것도 좀 짭잘 했었는듯-_-;
묵은지 삘 나는 김치
김장이었는듯 하다ㅋㅋㅋ
.......무나물 이었던가??
여튼 나물류들이 젓가락이 두번 가지 않게 하는 특이한 맛이었다-_-;
하지만........
오리탕 맛에서 뻑가고.....ㅎㅎㅎㅎ
닭백숙에서 감동 먹었다.
오리탕은 오리의 진한 맛이, 닭백숙은 닭의 단백함이 잘 살아나게 끓인 정말 일미였당ㅎ
글구 추가로 더 주문한 도토리 묵!!!
진짜 맛있는 도토리 묵이었고, 한가지 배우고 왔다.
앞으로 도토리 묵 무칠때 들깨를 넣어야 겠당ㅎ
배불리 먹고 놀다보니 기분이 좋아진 우리 뽀송이ㅎㅎㅎ
식사 다하고 삼각대로 카메라 세워놓고 가족 샷ㅎㅎㅎ
뽀송이 메롱이 일품이당ㅎ
악...보정을 너무 했나..;; 얼굴이 왜 저러니-_ㅠ
이건 좀 보정이 잘 되었넹ㅋㅋㅋㅋㅋ
즐겁게 놀고 먹었당ㅎ
후우...나도 이런 가게나 하나 운영하면서 사람들이나 만나면서 즐기고 살고 싶은데;ㅁ; ㅋㅋㅋㅋㅋ
자본금이 없구낭ㅎㅎㅎ
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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