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마지막 맛집 

전날에 독주로 나름 꽤 마셨기 때문에 얼른 해장국을 투여해야만 했었다ㅋㅋ

옥미식당과 사돈집중 많은 고민끝에 사돈집으로 갔다......

9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대여섯팀이 기다리는걸 보고 놀랐다;;;

일단 인기 있고 회전이 빠르니까 뭐 입맛에 안맞아도 본전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여튼 족적을 남기기 위해 족적 찍는중ㅎㅎㅎ

저기 차 세워둔게 대부분 여기 식당 오려고 세워 둔거라고 생각하면 거의 맞음ㅎ

글구 다른 가게는 상대적으로 파리만...ㅋㅋㅋ

여기 한 블럭 밑에 이모 어쩌고 하는 집은 괜찮은 집이라고 들었던거 같기도 하고;;; 

어째든 도착하자 마자 메뉴 한컷ㅋㅋㅋㅋ

이거 말고 도치회 무침도 파는데 역시 주력은 탕종류였다. 

테이블 마다 있는 가스 버너 & 식탁보

사실, 일회용이라 그렇지 식탁보가 더 낫다 깨끗한진 모르겠지만 깨끗해 보인다. 

아쿠아 틱한 물병ㅎ

하지만 걍 생수 일뿐-_-a 

전날 먹은 냉면집 육수 생각 나더라ㅎㅎ

물곰국시 

흐음 띄어쓰기 잘못하면 물곰 국시 되겠넹ㅎㅎㅎ


혼자왔으므로 1인분 (1인분 받아 주셔서 땡쓰했어요ㅋ) 시켰는데;;;

뭐 나야 워낙에 대식가 이니 다 먹었지 공기밥만 있으면 2명이 먹어도 될 기세이다-_-a 

흰색을 가장 잘 표현하는게 무엇인지 보려고 여러장 찍었으나

모니터로 봐도 뭐가 흰색인지 모르겠다-_-a

희다라는 색에 대한 정의는 알겠으나, 눈으로 받아드리는 희다라는 색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모호하다. 

밑반찬

하지만 물곰국 먹느라고;;; 거의 안먹었다. 


도라지 오이 무침은 상큼하니 맛나더라

도라지였어 더덕 아니었을꺼야;ㅁ; 

고등어 조림도 좀 식어서 그렇지 상당히 수준 급이였당ㅎㅎ

콩나물 무침은 해장때매 어거지로 꾸역꾸역 다 먹었고-_-a 

일단 물곰국 한사발ㅋㅋㅋ

고기랑 뼈가 정말 이렇게 연할수가 없다.

고기 표면에는 점액질이 좀 있어서 그래 보이나 육질과 뼈는 당연 최상급이다!! 

이게 아마 4사발째였을꺼다-_-;

그만큼 양이 많았다.

마지막 사발이라고 해서 내장도 함께 퍼 올린ㅋㅋㅋ

아주머니 서비스 좋고 (물론 바뻐서 정신없는건 OK, 글구 1인분도 싫은기색없이 받아주셔서 감사) 

음식맛도 좋고ㅎ 이집 역시 다음번 속초 기행때 다시 와 보고 싶은 집으로 등록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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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해를 너무 우습게 보고...회를 3만원어치를 뜨는 바람에 회를 남기는 흉악한 짓을 하여서

오늘은 정말 인간적을 2만원 어치만 떠왔다ㅋ

하지만, 겨울의 동명항은 매우 풍요로운가 보다-_-; 

정신 없이 아주머니가 채가는 바람에 못 찍었지만, 

잡어회 2만원 어치 해달라니 아구, 대구, 참가자미 3마리 멍게 2마리 잡아 주시더라.....

역시 강원도 만세다;ㅁ; 

아래 왼쪽이 대구, 오른쪽이 아구ㅋㅋㅋ

여행 가기전에 모 블로그에서 "대구, 아구도 회를 먹습니다. 한번 먹어보세요" 라고 해서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보겠는데 생각했는데;; 한큐에 다 먹어 보았당ㅎㅎㅎ

대구회는 살이 연하고 살살 녹았으며 아구는 쫀득했던걸로 기억한다ㅎ

여튼 이번에도 먹다먹다가 회가 많아서 참가자미는 남겼다-_-a 

저렇게 셋팅하고 먹었다.

마트에서 땡겨서 한번 사본 술 "오"

깔끔한 뒷맛이 괜찮았다ㅎ 

이번엔 혼자가니 좀 약한 화요로 사갔었다 

화요 25도

플래쉬를 한번 터뜨려 보았당ㅎ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회;ㅁ; 

회 먹기 이렇게 힘든적은 또 처음이었ㅠㅠㅠㅠㅠㅠ

소주 두병을 아작 냈는데;;; 회가 아직 많이 남았다;ㅁ; 

그러다가 소주 3병째 결국 감기기운을 못이기고 쳐 잠들었당ㅋㅋㅋㅋㅋㅋㅋㅋ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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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땡겨서 겨울 바다 보러 간건데;;;

먹고 등산하느라고 겨울 바다가 뒷전이 되어 버렸다-_-;

게다가 등산하면서 땀이 좀 많이 나서;; 싸우나 하고 깨끗이 씻었는데도 불구하고

전날 너무 무리를 해서 인지 (4시 퇴근을 위한 7시 출근, 4시간 야간 운전, 과음-_-)

감기 기운이 와가지고 결국 바다는 대강 보고 말았다;ㅁ;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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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함흥냉면의 맛을 새로 느꼈다는 점이었다.

함흥냉면은 절대적으로 조선면옥에서만 먹었는데 최근들어 종종 조선면옥 맛이 떨어진 느낌을 받았었다.

분당 서현에 있는 곳은 맛 자체에 감칠맛이 떨어졌고 여기 수지에 있는 집은 너무 달달구리 했다...

그래서 함흥 냉면 = 달달구리 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있었는데

이 집에서 먹어보니, 냉면의 감칠맛은 살아 있으면서 달달한 맛도 덜한 맛있는 냉면을 접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었다.

식객에 보니 맛나니라고 하는거 같던데 여튼 간장 끓인 물...살짝 바닷고기 맛도 나는거 같았는뎅 

아싸리바아 냉면먹을때 3총사.....ㅋㅋㅋㅋ

긍데 이번엔 하나도 안 넣어 먹음ㅋ

그래도 아쉬우니 확대해서ㅎㅎ

냉면사마랑 반찬이랑 동시 도착ㅋ

두젓가락 휘젓다가 사진 생각나서 젓가락 꽂고 사진 촬영ㅎㅎ

긍데 사진 촬영 후 비빈 다음엔 사진 생각을 까먹어 버려서-_-; 못 찍음ㅋㅋ

젓갈 반찬인줄 알았지만;; 양념 다대기라고 해서 깜놀했었던...ㅠㅠ

저거 넣다가 무 김치에 있는 국물 까지 같이 들어가 버리는 바람에 식초를 자연스레 넣은게 되어 버렸당ㅎ

이젠 냉면 먹을때 절대 가위질 안한다ㅋㅋㅋ

하나씩 씹어주면 입가심에 좋은 물김치

뭐 그리곤 게눈 감추듯 후르륵 금방 다 먹어 버렸당ㅎㅎㅎ

휴우.....침넘어간다 먹고 싶엉ㅠㅠㅠ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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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 한사발 훌훌 먹고 올라간 코스는 설악산 흔들 바위 코스

여기만 오면 연정이 누나 생각난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번엔 혼자 온거기도 하고 귀에 보느님 음악을 충전해 가면서 울산 바위까지 올라 갈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울산바위 길 통제-_-; 눈때문에 못 올라 간다고 하더라;;;

설악산 입구 가는 길ㅋㅋㅋㅋ 차량이 많이서 도로까지 길 막힌다-_-;

한손으로는 운전을 한손으로는 사진을ㅎㅎㅎ

드디어 눈물의 주차를 하고 한컷 샤방샤방방ㅎ

항상 찍어 주는 신흥사 문화재 안내도ㅋㅋㅋ

베어 곰 베아제.....-_-; 

노출의 차이........푸르딩딩하다

맑아졌다;; 

역시....노출도 중요한 거다....

난 정말 설악산 올라가면서 감동 받은게....

앞에 계신 처자처럼 하이힐 신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난 등산화에 아이젠까지 착용했는뎅-_ㅠ 

설악산 신흥사....

후 교회도 세금 안내더니...신흥사도 세금 면제더라..

ㅆㅂ 나도 종교인이나  할까?? 

석등에 눈 쌓인거 보니....적설량 감이온다ㅎㅎㅎ

부처님도 눈 맞으셨다;ㅁ; 

정면샷.........아이젠만 없었음 나도 신벗고 올라가서 기도하는 건데;ㅁ; 

복전함....여비가 넉넉치 않아서 패스;ㅁ; 

정면샷 2

사실 부처님 모습 카메라에 담는걸 좋아라 한당ㅎㅎ

눈위에 녹아 흐르는 시냇물...졸졸졸=_= 

예전에 구인사에서 본 벗겨내면 시멘트가 보이는 그런 절보다도

저렇게 색이 바래면 나무가 들어나 보이는 이런 절이 난 더 포근하고 좋다. 

올록볼록 엠보싱 처럼 눈이 와서 참 이뻤다^^;;

헉....나 7살때까지 이불에 지도 그렸는뎅ㅎㅎㅎ

나도 저거 쓸뻔 했당..;ㅁ;

여기도 올록볼록 엠보싱 + 시냇물 조화ㅎㅎㅎㅎ

물이 졸졸졸 흘러서 가서 떠 먹고 싶었으나 추울까봐 자제ㅎㅎ

여기 가운데 구불구불한게 등산로이다...;;;

딱 한명만 갈 수 있다;;;;; 사람 오면 옆으로 피해야 하는데

옆으로 크게 피하면 또 빠진다-_-; 살짝 피해야 한다-ㅅ-; 

앙상한 가지 사이 뒤에 보이는 울산 바위 다 올라왔다고 생각했으나 경기도 오산이어뜸ㅋㅋㅋ

이게 흔들 바위임....내공을 이용해서 좀 흔들어 줄까 하다가 자제ㅎㅎ

삼각대 세워놓고 혼자서 셀카..ㅋㅋㅋㅋ

와 그림자 져서 날씬하게 나왔다!!! 만세ㅠㅠㅠㅠㅠ

여기가 울산 바위임ㅋㅋㅋㅋ

여기 가는 길은 좀 험한데...이번엔 도전 해 볼려고 했지만

길이 얼어서-_- 등산로 폐쇄되었다고 해서 그래도 빽했음ㅋㅋㅋㅋ

바위에 저렇게 글씨 써 넣은 사람들은 조서신대 한량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1人

천연 동굴 법당....

안에는 습기 가득=_= 

그래도 석굴암 삘이라서 한컷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바위 옆에서 얼어 죽은 이끼들....

이끼마져 얼다니 여기 춥긴 추운가 보다-_-;

하산하면서 설악산 감상

가운데 있는 참새? 녀석 찍으려고 노력을 했지만

장비빨에 밀려서 GG 침;;;;

저 참새녀석...아줌마들 장사 밑천 (엿에 땅콩 묻힌거) 먹어 치우더라-_- 

그거 보고 비위 상해서 엿 안사먹음ㅎㅎ

가족끼리 나란히 설악선 환영해줌ㅋㅋㅋㅋ

여기는 신흥사

설악산 답게 고드름도 ㅎㄷㄷ 한 

겨울이라 그런지 물맛이 더욱 더 세련되었던 약수터

....절앞을 지키는 4대......까먹었당-_-

긍데 난 이 할배 얼굴 은근 귀여워서 좋아라 한당ㅋㅋㅋ

꿈에서라도 보면 당장 뛰쳐나가 로또라도 살 기세임ㅋㅋㅋㅋ

여기 고드름은 끊어서 갖고오면 바로 검으로 환생할듯ㅋ

신흥사에서 보는 설악산 

출문 근처에서 보는 설악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출문 근처에 이런 얼음집도 만들었더라...

겨울산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다.

글구 보니 사진도 거의 없다;;;;; 

어릴적에 아버지 따라 관악산 간거, 대학원 첫 겨울산행때 깁스한 호동이형 날라다닌거 정도 밖에 없는데

설악산 가서 보니 산이 정말 아름 다웠다 

그래서 이런 눈을 볼려고 만년설이 있는 히말라야를 가나보다 싶기도 했다.

뭐 여튼 정말 귀 떼지게 추운날 눈내리면 한번 다시 와 보고 싶은 설악산이었다^^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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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일출은 스킵한채 겨우겨우 눈뜨니 9시

대충 씻구 몸 추스리고 설악산 올라갈려고 방향을 잡았다

설악산 가는길에 해장하기 좋은 집이 있거덩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임 궁중 해장국 본가 

사실 메뉴가 상당히 많아 보이긴 하지만, 베이스는 해장국 국물, 황태국물, 순두부 이정도임ㅋㅋㅋㅋ

많은 메뉴는 아님-_-a 국물만 맛있으면 비슷한 국은 여러가지 끓여내니까ㅎㅎㅎ

유명인 비유명인ㅋㅋㅋㅋㅋ

특이한건 저렇게 블로그 소개글까지 출력했다-_-a

속초는 가자미 식해ㅋㅋ 땡겼으나 두려워서 못먹었다

일단 서울에서 맛을 먼저 봐야 겠다-_-++ 

이젠 나도 물들어 버린 양념통샷-_-a 

밑반찬 투하 개시

취나물이 슴슴한게 괜찮았다.

해장국이 보기보다 매웠는데다가, 해장국에 식해를 같이 먹었더니 2배로 매워서-_ㅠㅋㅋ

석박지 인데...;; 식해 먹느라고 안먹었다;;; 

식해 찍으려고 식해에 초점을 맞춘건데;; 취나물에 초점이 맞아버렸다...ㅆㅂ 재욱이 같아

다시 취나물만ㅋㅋㅋㅋ 

고추 짱아치.......최근에 먹어본 고추 짱아치는 어머니가 얻어온 거

성당 수녀님들이 담근거라고 하던데;;; 그거만 일정량 공급받아서 식당해도 대박날듯ㅋㅋㅋㅋㅋ

눈물나게 맛있더라고-_ㅠ 

와사비 간장.......;;; 안썼다;; 선지도 이거 찍어 먹나??

송이 선지 해장국ㅋㅋ

송이 슬라이스 2장 얹어주고 1천원 더 받는 시스템인데

1천원의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_+ 

선지....여기 선지 먹어보니=_= 회사앞의 양평해장국은....쳇 

여기 국물 먹어보니 회사앞의 양평해장국 국물은...쳇-_-a 

뭐 여튼 저렇게 잘 섞어서 혼자서 맛나게 잘 먹고 왔다.

다만 주인 아줌마가 혼자온걸 의아해 하더라-_ㅠ

아줌니 걱정 마셔유 혼자서도 잘 댕겨유ㅎㅎㅎㅎ

이동네는 가게 나와서 대충 찍어도 화보집이다-_-

아름다운 설악ㅎ

이건 마치 보느님을 대강 찍어도 화보집이 되는 그런 느낌임ㅋㅋㅋㅋㅋ


먹어본 해장국중 단연코 베스트다

이제 회사앞의 양평해장국 안 갈듯

양도 팍 줄고 맛도 이젠 많이 별로이고...=_=

하아 그나저나 여기는 속초에 있으니 2년에 한번씩 먹어보겠구나;ㅁ;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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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회 한사라다.......

천사채 따위는 얼마 없었다;;;; 

이게 3만원 어치라니..;ㅁ; 그냥 안아주고 싶었당ㅠㅠ

내가 묵은 숙소 거실ㅋㅋㅋㅋ

티뷔보며 맥주 먹으면서 한컷ㅎㅎㅎ

콘도 예약을 20평을 하고 갔으나 마침 타이밍이 서울대 사과대 아가들 새터온 타이밍이라서-_-

20평 방이 없다고;; 27평 방을 주었다.

결국 여행은 혼자 왔는데 방3개에 거실 1개를 쓰는 기염을 토했다-_-; 

하지만 여기 콘도는 여전히 리뉴얼이 안되어서 지저분하다-_-; 

제주도에 있는 일성 콘도 생각나더라;ㅁ; 봄엔 제주도로 가야징ㅎ

맥주 마시다가 기분 좋아서 셀카 한장ㅎㅎㅎ

나도 dslr로 셀카 가능하다규!!

뭐 저렇게 펴 놓고 먹었다.....

저거 먹다먹다가 배불러서 남긴거다;ㅁ; 지금 생각하면 아까워 미치겠다;ㅁ; 

발코니에서 찍은 신관ㅋㅋㅋㅋ 

숙소 건너편에 있는 I'PARK 콘도....저긴 좋아 보이던뎅-_ㅠ 

승윤이가 빌려준 삼각대로 찍은 속초 시내 전경ㅎㅎㅎ

뭐 날이 어두워서 그런지 바다는 안찍혔다.

이번 여행 최고 미스가 첫날 술 쳐먹다가...저기 가서 오전에 일출 찍는거 스킵한거-_ㅠ 

여긴 숙소 올라가는 길ㅋㅋㅋㅋㅋㅋ

눈 쌓인거 봐라-_-; 

내가 머물고 있던 숙소...ㅋㅋㅋㅋㅋㅋ

셔터 스피드를 조절해서 콘도 본관 찍은거ㅎㅎ

첫날은 이러면서 놀다가 맥주에 쩔어 잠들었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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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사업장 -> 분당 수서 고속화 도로 -> 송파 -> 강일 IC 방향으로 잡고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에 몸을 싣고 동홍천까지 거의 평균 시속 100Km 주행;;

무작정 달리다 보니, 속초까지 7시 반까지 갈 수 있을꺼 같아서 어거지로 달렸다...ㅋㅋㅋ

결론은 성공-_-; 속초 중앙시장 도착하니 7시 반이였다. 

먼저 주차하고 속초 사진 한컷...

이 동네 후덜덜하게 눈왔다-_-

주차장에서 재래시장 가는 길ㅋㅋㅋ

재래시장의 걱정은 항상 주차 및 주차 요금인데 여기는 주차 시설 정말 잘 되어 있다.

게다가 주차요금도 물건 사면 왠만한 가게에선 다 지원 해줄 뿐만 아니라

저녁에 가면 공짜다-_-; 

흐음 광화문의 루미나리에가 한번 대박 친 이후로 각 지자체가 따라가는거 같으나

솔찍히 이런건 멋없음....광화문이야 워낙 서울 한복판이라서

주위 불빛이 환해서 멋있지만..;; 이건 뭐 초딩이 꾸며놓은듯한 기분-_-a 

ㅋㅋㅋㅋ 원시림 생각나서 한컷ㅎ

이 응원가 모르면 원시림 ...당함 써있음ㅋㅋㅋㅋㅋ

그리고는 급작스러 저녁 먹거리 사러 지하 회시장으로

아줌마랑 3만원으로 맞출거라고 하고 2명이 왔다고 구라치고 (1명이었는데-_-) 

3만원 맞춰 달라니 광어를 집어주길래 화냄;;;;

광어는 서울에서도 실컷먹으니 (개인적으로는 서울에 있는 동해수산ㅋ) 잡어류로 해달라고 함

잡어류는 자연산ㅋㅋㅋ 이니 

저 물고기 맛있었는데;; 이름 까먹었다ㅎㅎㅎㅎ

여기에 멍게 2알까지 해서 3만원어치 였다...ㅋㅋㅋㅋ

개불과 비교해보면 저 물고기가 얼마나 큰지 보일것임;;; 절대 작은 개불이 아니었는데;ㅁ; 

이때까지만 해도 흐뭇했었음..ㅋㅋㅋ 회 3만원에 이만큼이라니..ㅋㅋㅋ

집앞에 참새방앗간 마냥 다니는 포장마차는 3만원에....휴우 안습만큼 주는데;ㅁ; 

.....가자미나 도다리로 추정-_-; 

서울에서 먹으러 다닐 땐 어항 보면 좀 알겠지만

바닷가는 워낙에 신기한 애들이 많아서 불가능-_ㅠ 

도치로 추정;;;; 해삼도 하나 썰어 달라고 할껄 하고 후회가;ㅁ; 

옆에 보이는 건 방석만한 광어ㅎㅎㅎ

광어를 먹으려면 저만한걸 먹어줘야지ㅋㅋ

회뜰려고 준비해주는 아줌마ㅎ

난 계속 사진질만 찰칵찰칵 

글구 바리 바리 포장해서 숙소가서 먹었다...

먹은 이야기는 다음 포슷ㅋ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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