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 볼려고 만사 제끼고 형네집에 갔다!!
이제는 녀석이 제법 커 가지고 삼촌을 잘 알아봐서
예전처럼 밉다고 밀치진 않는데....뭐 그래도 같이 놀면 엄청 재미 있다^^
"삼촌 오랜만이예요~" 하고 인사하는 귀여운 녀석ㅋㅋㅋ
"삼촌 좀 이쁘게 찍어 봐요" 하고 뒤뚱뒤뚱 걷는 우리 귀여운 조카^^
장난감에 집중 하는 모습
입이 꼭 오리 같이 뾰족하다ㅋㅋ
이제는 밥때라고 하면 혼자 알아서 저렇게 테이블에 올라간다.
힘이 좋아진건지!! 저 조그만 팔로 지 무게를 다 감당한다ㅎ 신기신기
오뎅국에 콩나물 좋아하는 건 내 식성인데-_-a
형도 그거 잘먹었었나...??
여튼 암꺼나 잘먹고 쑥쑥 잘 크면 되지 무슨 걱정임??
긍데 아직 밥은 잘 못먹어서;; 저렇게 형수가 떠서 먹여준당ㅎ
반은 먹고, 반은 흘리고....
고로 평소 먹는양의 두배를 먹이면 흘리는양 빼고 본인의 양만큼 먹을 수 있다는거ㅋㅋㅋ
아직은 연장보다는 손이 편한 나이...
난 손보다 연장이 편하던데..(손 끈적이는거 싫어-_-a)
손으로 먹는 준우~!
밥 다 먹은거다.
우리집이었음 남기고 먹는다고 혼났었을텐데.....;;
아 준우니까 혼나진 않았겠당ㅋㅋㅋ
그래도 계란말이는 먹어야 하니까 손으로 집어먹고~
얼굴에 먹기 싫은 표정이 가득하당ㅋㅋㅋㅋㅋㅋ
준우 보러 가면서 맨손으로 가는게 미안 하길래 (적어도 총각때는 뭐 하나 사들고 가야지)
준우 먹일 자두하고 형네 부부랑 나 먹을 체리 사갔는데
이녀석이 체리를 하도 잘먹어서...걍 체리도 준우꺼 했다ㅋㅋㅋㅋ
긍데 여기서 반전은...체리가 달다 보니까 자두는 찬밥 신세였다는거-_-a
뭐 어때~ 암꺼나 잘먹고 쑥쑥크면 되지 우리 준우!!
밥을 안먹어서 내가 빵먹이고, 형수가 우유 먹이고
빵은 달달해서 그런지 밥보다 좋아하는거 같당ㅎ
형수가 v 해보라니까 따라한 V ㅋㅋㅋㅋ
밥먹고 나면 저렇게 옷을 갈아 입힌다.
밥먹으면서 하도 많이 흘려놔서^-^;
장난감에 집중+_+
집중도는 형을 뺨치는거 같다...;;
흐음 녀석 공부 잘하겠는데-_-a
마시는거 무지 좋아한다.
개인적으로는 생수나 우유, 녹차 같은걸 많이 마셨음 좋겠는데
현실은 오렌지 쥬스이다-_-a
앗...이번엔 우유 마신거네^^;;
항상 favorite 장난감 자동차~!
.....급 집중도를 보여서 놀랬는데.....
알고보니 타요 보는거라고 한다.
요즘 뽀로로 내고 타요에 빠졌다고 한다.
저기 손에 잡고 있는 아이가 타요 이다^^
.....3살짜리 꼬맹이가 저렇게 얌전히 앉아 있기란 거의 불가능 일일줄 알았는데;;;;;
긁는것도 아저씨 뽀쓰야-_-;
간만에 기교좀 부려 보았다.
역시 피사체가 가만히 있어야 찍는 맛이 난다니까^^
거실에 다같이 앉아 놀면서
저기 소리나는 장난감 준우가 한살때 부터 엄청 좋아라 하던 장난감이다~
......뭐 조카랑 놀땐 헬스 필요 없다.
체력 소비 장난 아닌거다...;;;
이날도 이렇고 와서 피곤해서 쓰러져 잠들었다-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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