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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30 사인암 (2009년 12월 27일)
단양 팔경중 8경에 해당하는 사인암 보러 왔다.

도착하니까 저렇게 백구 한마리가 다소곳이 앉아 준다...

녀석ㅋㅋㅋㅋ 암자 밥이 그렇게도 싫었냐-_-;

쏘세지라도 하나 있음 던져 줄까 했었는데;; 암꺼도 없어서 패스..ㅋㅋㅋㅋㅋ

암자만 없었어도 된장 바르는 건뎅-_ㅠ

멀리서 바라본 사인암

사인암에 들어가는 첫 관문 청련암

쩝......긍데 암자가....글쎄 별로임-_-;

기도 어쩌고 써있고 부처님 돌상 밑에 불전함 있는게;;; 왠지 개독삘이라서-_-; 기도 안하고 옴

부처님 불상 근처에 서 있었던 석등

불상..

날씨가 추웠는지 눈내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

좀 더 올라가면 삼성각 올라가는 조그마한 각이 하나 있다.

흐음 三星이 아니라 三聖 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 암자 주인이 쓴글이라고 하던데

쩝.....띄어쓰기가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그거 고치면 어떻게 될까 그거 고민 하고 있었다-_-

아오 역시 직딩...ㅋㅋㅋㅋㅋ

그래도 형님네 부부 기념 촬영 한장

여기 사인암엔 돌에 낙서가 많이 되어 있다.

특이한건 돌위에 저런 바둑판하고 장기판이 있었다는 것이다.

장기야 그렇다 쳐도 바둑은 사대부들을 대표하는 놀이가 아니던가!!!

게다가 여기는 퇴계 이황선생이 단양 군수로 있다가 간 곳이라고 하니

선비들이 뻔질나게 와서 덕쇠(德釗) 가 귀찮아서 새긴가 아닐까 싶다-_-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또 선비들이 놀다 갔다고 느끼는게 저기 돌에 새겨 놓은 이름들...

특히 저 낯설어 보이는 한자 글씨체는ㅋㅋㅋㅋ 정말 돌쇠가 새기느라고 고생 심하게 했을꺼 같다능-_-;ㅋㅋㅋㅋ

저기 강복원인가? 이름 밑에는 김두한 (金斗漢)이름도 새겨져 있었다.

.....왠지 그 아저씨는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썼을꺼 같다-_-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이라 그런지 시냇물에 잔설이랑 얼음이 많이 남아 있다.

발담그면 시원해서 좋을듯 하다ㅎ

여기가 사인암 꼭대기

저런대서 살고 있는 소나무 보면 신기하다..;;;

뭘먹고 자랄까-_-;

올려다 본 장면

거기 근처에서 부모님 한컷

걸어나와서 다리

우리 전에 왔던 커플인지 부부인지 저기에서 사진 찍어서 부모님 & 형님부부 네도 저기서 사진 찍음ㅎ

나오는 길에 보이는 진짜 폭포

날씨가 추워서 아예 얼어 버렸다-_-ㅋㅋ

동파 방지 안했나봐....악ㅋㅋㅋㅋㅋㅋㅋ

갈대....불지르면 재미 있겠다@_@;

여기를 배경으로

이렇게 찍었다...ㅋㅋㅋㅋ

쳇...나만 차안에 있었잖아 하고 삐진 뽀송이..ㅋㅋㅋㅋ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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