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몇일전에 고기 땡기길래 해먹은거
레서피는 쉬웠으나;;; 역시 만들기 쉬운 음식은 맛내기엔 어려워ㅋㅋㅋㅋㅋㅋㅋ
그냥저냥 양식삘이긴 했는데;; 썩 맛있지는 않았다능ㅎ
소고기 와인찜 답게 살코기로만 된 소고기를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여기에서 실수한게;; 흔히 소고기는 요리를 하면 볼륨이 많이 줄어서;;;
그거까지 고려해서 큼직하게 썰었는데;; 너무 컸다;; 한입에 넣었을때 먹기가 힘들더라;;
살코기는 익어도 크기가 많이 줄지를 않는 다라는 교훈을 얻었다.
양파도 씹히는 맛이 충분하게 큼직 큼직하게
하지만 3시간 동안 끓이는거다 보니 양파는 다 풀어져요=_=
당근도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원래 익힌당근은 안먹는데 푹 익힌 당근은 맛있기 그지 없었다..ㅋㅋㅋ
물론 고기만 못하다ㅎ
버섯도 채쳐서 넣는다...
버섯이야 뭐 소소...
이렇게 해서 레드 와인에 담근담에 소금 후추를 넣고 3일 정도 잘 숙성 시킨다음에
가스불에 조낸 끓이다가 적당히 끓으면 밀가루랑 물이랑 섞어서 넣어준 담에 더 끓여주면 된다.
완성작ㅋㅋㅋㅋㅋ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모습을 띄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인터넷 레서피는 3일 숙성없이 바로 해야 한다고 나와 있고
맛의 달인 레서피에는 3일 숙성이 있어야 한다고 나와 있었는데
그냥 내 취향에는 숙성이 필요한듯 해서 숙성했다.
그래서 고기랑 야채에 향긋한 와인이 잘 배어 있어서 나는 좋았다 (부모님은 비추)
긍데 고기를 너무 크게 썰어서 식감이 좋지를 않았다.ㅠㅠㅠ
글구 역시 특성상..ㅋㅋㅋ 이렇게 다 만든담에 고기만 먹고 야채는 버렸다-_-;
아오 이 육식동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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