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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31 노린 식당_석화 식당 (2011년 12월 16일)

내가 즐겨가는 모블로거님을 보면 이 식당 극찬을 해 놓았다.
여름엔 죽을지도 모르겠으나 겨울엔 괜찮을꺼 같아서 이 식당 노리고 영주에 온것이다.
(그럴려고 숙소도 이 식당 근처로 잡았다-_-a)

결론은 대 만족-
아무래도 불백 자체는 엄마가 해주는 양념이 더 맛있으나
가스불에 굽는거랑 연탄불에 굽는거랑 퀄이 다르지-

다만 할머니 한분이 너무 안스럽게 장사 하시길래;; 내가 가져다 먹었다.
혼자 여행 온거라 소주 안먹고 맥주만 마시니까 이상하게 보더라능-

글구 술먹고 디카도 두고 올까봐 폰만 딸랑 들구 가서 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개판이다ㅠㅠ
긍데 디카 안 갖고 가길 잘했음.
들고 갔으면...냄새때매 디카에 냄새 배긴다고 기절했을지도-_-

일단 가면 이렇게 연탄이 깔린다.
이것만 한 10분 걸린다. 맘 같아선 내가 서빙 하고 싶었다ㅠㅠㅠ


고들빼기 김치하고 무 절인거
저 고들빼기 김치 정말 맛있었는데 리필 못했다...ㅠㅠㅠ
할머니한테 미안했었다니까ㅠㅠ


요것도 고기 먹다가 느끼할때 하나씩 집어 먹으면 좋았었당-


서울에 비하면 야채나 마늘이 무성의 하기 그지 없으나 장이 맛있어서 괜찮았다.
산거에다가 양념 좀 더한거 같았는데 (아님 원래 장을 좀 달게 담그시던가)
쌈싸먹을때 쓸만 했음


쌈야채- 배춧속
요건 한번 리필해서 먹었었당ㅋㅋㅋ


술은....카스가 없어서 히테로만 마셨었다-_ㅠ


요거 처음 나옴 돼지고기 2인분
여기 메뉴판이나 뭐 이런거 없다.
돼지고기 or 껍데기만 이다.
게다가 위생도 기대는 하지 마세요-




요게 껍데기 였다.
껍데기 + 물오징어 + 돼지고기 이렇게 양념된거 나온다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시골 스럽게 싸고 괜찮으나
위생은 시골스럽게 지저분 하고ㅠ 화장실은 무서워서 못가보았다.
할머니 혼자서 장사하시어서 반찬 리필도 늦고 하지만
그냥 예전 할머니 손맛 같은걸 느끼기엔 괜찮다.
(소주 한잔 털어놓고 고기 먹기에 좋은집이다-)

다음에 친구랑 함 와봐야 겠당ㅋㅋ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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