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어디쯤에 위치한 곳
대략적으로 해운대만 알고 간담에 무작정 택시를 잡았더니 노인네 기사분이였는데 모르더군-_- 여기
그러더니 태클 장난 아니게 걸더군
"내가 모르면 맛 없는 집인데 돈들여 왜가냐고?? 내가 추천하는데 가라고"
난 시끄러워서 한쪽귀로 흘리면서 내 핸드폰 지도 보고 찾아간 곳
같이 부산 다닌 녀석 이었음ㅋㅋㅋ
만기 제대를 28살에 하는 녀석, 제대 후 몇일 있음 29살 되는녀석ㅠㅠ
하지만 학부졸이라서 안습인 녀석ㅠㅠ
DAEWOO가 생활가전제품은 만들고는 있지만 생활 제품도 만드는지는 이집 와서 알게 되었다
놀라서 인증샷
내 입맛엔 안 맞은 무김치...실제로 딱 맛만 보고 안먹음
내 입맛에 환장했던 멍게젓....
저거 판매처만 알고 싶음 당장 집에 10kg 사다 놓고 싶지만;;;
나만 먹을 맛....대략 멍게향이 살아 있는데, 짭쪼름한 바다맛도 같이 느껴짐...
쥔장 아주머님이 담근거면 (아저씨 대구탕인데 주방은 아주머니만 있더라;;;) 그 아주머니 내공 대박임;ㅁ;
키 좀 커보려고;;; 해장도 좀 하고...-_-;
저기 보이는 청양 고추 매워 보인다. 강자는 강자를 알아보는 법!!
그래서 난 GG 치고 아예 입에도 안대고 장아찌만 먹었으나....저기 있는 고추로 담그나 보다-_-
조....올...라 맵다;ㅁ;
같이간 동지 녀석은 멋도 모르고 된장 팍 찍어 먹더라...;;; 전사하셨음-_ㅠ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구은 김 좋아한다. 그냥 김만 구운 다음에 양조 간장 살짝 찍어 먹는게 김을 먹는덴 최고 이나
대구탕및 멍게젓, 옆에 있는 감자조림에 밀려서 두어번 먹고 말았음ㅋㅋㅋㅋ
메인 디쉬 등장ㅋ
잡곡밥이 아니라서 살짝 아쉬웠지만...(그 흔한 콩이나 흑미라도 좀 섞어 주시지)
대구탕 장난 아님 실한 대구 대가리 하나가 다 들어 가 있었다능;ㅁ;
가까이서 당겨서 한컷더......
이날 정말 정신 없이 먹었다
전날 놀래미에 소주, 첨보는 돼지 국밥집에 소주 등등 엄청난 음주를 즐긴후라
오늘 race를 달리려면 해장이 절실했었는데
국물 몇 숟갈 먹으니 시원하게 다 뚫렸었다;ㅁ;
담번에 또 부산 놀러가면 꼭 들러야 할 맛집이 생겨 버리는 순간 이었다....
정말 먹어본 탕 종류 중 거의 엄마 수준으로 (내 입맛에 잘 맛게) 해주는 집이었다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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