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욱이랑 벽제갈비..

요녀석이 하도 한우 한우 노래를 불러대길래

한번 먹이고 좀 심부름좀 시킬려고 들렀던 곳ㅎ

간만에 재욱이 굴욕 사진이 아니다.;;;

무지하게 추웠던 날이었으니, 아마 온수였던걸로 기억한다ㅎ

이렇게 양념통 구도를 잡아보고, 

정면으로도 잡아보고...

놀다가 반찬 나오고 갈비탕 나와서 그대로 흡수해버렸다;;

음식 사진은 없음;;;

여기 상추 겉절이 맛있고, 갈비탕은 학교 앞에선 꽤 쓸만한 집이다ㅎ

물론 가격은 한 성깔 하고-_-! 
Posted by 숭굴이
,
네이버에 입소문이 자자하게 난 생포탄 (분당 미금점)에 다녀 왔다.

여름쯤에 생긴거 같고 서비스가 않좋아졌다라는 평이 좀 있긴 했지만,

돼지 갈비맛이 일품이라는 소문에 주저 없이 달려갔다. 

사실 정말 가보고 싶은 고깃집은 인천의 부암 갈비이지만 인천은 넘 멀잖아ㅠㅠㅠ

이날 정말 사진도 많이 찍고 많은 맛을 느껴 볼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사진이 잘 안찍히거나 흔들렸다

술 마시기도 전이였는데-_-; 운동하고 바로 가서 그런지;;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다

결국 몇장 못건졌어ㅠㅠㅠ

양파채......돼지 고기 느끼할때 조금씩 줏어 먹으면 먹을 만 하다. 

고추//앙파 짱아찌?치? 뭐 여튼 
요녀석도 고기 느끼할 때 먹어줌 맛있당ㅎ

불판........초점이 어디 맞았는지 보이질 않는다-_-

이날 먹으러 간 고기...
이 맛이 생갈비지+_+ 를 여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적당히 기름져서 꼬소하고 달콤한 맛!!

고기, 밑반찬 맛은 다 최상급이였다.
다만 워낙에 늦은 시간에 방문한 것이라서 서비스는 어떤지 모르겠다;;;
나 갔었을땐 서비스도 좋았다.
//하아 아무리 좋은 고기와 술때문에 사진이 뒷전이였다고 하지만,
이건 뭐 화밸도 안맞고-_-; 흔들린것도 심하고;;;
결국 플래쉬를 터뜨려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만 잔뜩 하고
뭐 결론은 아직 사진은 멀었다ㅠㅠㅠㅠㅠ
Posted by 숭굴이
,
퇴근하고 집에 가는데

너무 배고파서 마트 갔다

간단하게 순살 치킨이나 한 basket 사가서 먹자 하고....

긍데 이게 뭥미=ㅂ= 광어/우럭 을 합쳐서 2.5만원에 판다는거다=ㅂ=

게다가 바닷가는 활어!! 도심에서는 선어!!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물론 이 공식을 깨주는건 동해수산이다-_-) 

마트표 회 정말 좋아하는뎅ㅎㅎㅎㅎ 바로 생각도 없이 질렀당

이날 막걸리 세통 고르면서 평소에 젤 좋아하는 국순당 생 막걸리를 맨 마지막에 땃는데;;;;

아뿔싸 이날 고른 막걸리 다 "코알랄라" 였당 <- 코알랄라 패러디ㅋㅋㅋㅋㅋㅋ

1차 주자 배상면주가 우리쌀 막걸리 

이렇게 유통 기한 짧은 막걸리 좋아라 한당ㅎ 

일단 너무 가라 앉아 있었으니 잘 섞이라고 병 돌려 주공ㅎ 

먼저 우럭님에 도전ㅎ 
저만한 우럭 하나랑 광어랑 합쳐서 2.5만원이었은...어찌 그냥 지나갈 수가 있었겠어ㅠㅠ

물론 썰어 놓은지 꽤 된 녀석이라 찰진맛은 없지만, 
초장에 찍어 먹으면 숙성회 맛이 올라온당ㅋ 
글구 의외로 흐물흐물해도 맛있당ㅎ 

역시 막걸리는 이렇게 사발에 받쳐 먹어야 제맛!! 

2차 주자로 나선 우리 술 쌀 막걸리 

이녀석은 유통기한이 더 짧다-_-; 
10일이 경과하면 변질될 수 있다고 하고 20일까지라고 하네 
유통 기한 짧은 술을 좋아하는 건 별 다른 이유 없다. 
직접 마셔보면 안당ㅎ 

워낙에 회가 많아서 막걸리 두 통이 거진 다 들어갔는데 절반 먹었당ㅎㅎ 

마지막 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요녀석도 한맛 하는 막걸리 인뎅 오늘은 좀 많이 밀렸넹ㅎㅎㅎ 

그리고 등장한 광어님ㅋ 

아 광어는 좀 적었구나...ㅎㅎ 

우야둥둥 이렇게 먹다가 맥주 1.5liter 도 다 마시고 잤다;;;; 
Posted by 숭굴이
,
선거 하고 간거다-_-;

물론 내가 찍은 사람중 절반만 된거 같긴 하지만....

휴우ㅋㅋㅋ 여튼 선거하고 펠시아의 왕자 보고 저녁 먹으러 간곳ㅋㅋㅋ

작년의 아픈 기억은 잊고 또 다닌다 (그 만큼 좋아하는 맛이라-_-) 

담배만 피웠어도 내가 켰을텐데;; 나 담배 안핌-_-

이렇게 션하게 생수를 따라주고....

연장을 확인해 보면....

이렇게 맛있는 빵이 나온다ㅋㅋㅋ
바게뜨빵에는 단팥이 들어있어 단맛이 나서 좋았고
오징어 먹물 바게뜨 빵에는 느끼한 치즈가 잔뜩 박혀 있어서 너무 좋았다.
빵 전체가 따뜻해서 더 좋았고^^;;;

이렇게 발사미코 식초에 찍어먹으면 맛있음.....

이날 오전에 근무하고...점심을 굶으신 우리 이선임은....
파스타와 피자를 보자 마자....사진 생각은 안드로로 보내고 쳐묵쳐묵 했다....
그래서 음식 사진은 없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숭굴이
,
차가 생기면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곳 

개인적으로 인생의 꿈이....

조선시대 돈많은 집 둘째 아들로 태어나서 술을 마시며 시와 음악을 논하면서 기집끼고 노는게 꿈이었던 놈이라-_-;

이런 한옥 분위기에서 엉덩이 깔고 한상 받는거 좋아한당ㅎ

가격도 꽤 하는 곳으로 알고 있어서;; 형님 꼬셔서 같이 같따...엔빵하려고;; 긍데 형이 쐈당 (형님 땡씈ㅋㅋㅋㅋ)

낙선재 가는길 
꽃이 많이 져서 낙선재에 꽃이 없을까봐 걱정 많이 했는뎅, 낙선재엔 꽃이 많아서 다행이었당ㅎ

낙선재 입구
커다란 분재와 석등이 반겨준당ㅎ

"헉 할아부지 여기가 어디예여-_ㅠ" 하고 있는 우리 뽀송이ㅎ
아직 집 밖은 상당히 낯이 선 영역이라서 긴장한당ㅎ 

아버지는 뽀송이 달래공ㅎ 뽀송이는 아직 멍때리고 있공ㅎㅎ

그러다가 형님 품에 안겨서 한컷ㅎ
왠지 우리 뽀송이 표정이....표정이ㅋㅋㅋㅋㅋ

여기는 이런 정자가 있어서 정자에 앉아서 밥을 먹는 곳이다. 

하지만 사진을 찍어 버렸다;;;;;;

분재도 많이 있고ㅎㅎ

이렇게 조그마한 정원도 있고ㅎ

이렇게 돌탑도 많이 있는 곳이다ㅎ

에...그러니까 저 탑은 말이지......
어떤 양식인지 까먹었다-_-; 쳇ㅋㅋㅋㅋㅋ

털복숭이 멍멍이 한마리가 계셨고ㅎ

그 옆에 어미 한마리도 있었다.
뻥안까고 어릴적에 본 송아지 만했다-_-; 나만한 강아지라니...ㅎㄷㄷㄷㄷ

장도 이렇게 직접 담그나? 보다;; 장 소비가 꽤 많을텐데;; 비쥬얼인가;;; 

이거 보니 외할아버지 생각나넹ㅎ
외할아버지가 이런거 잘 만들었다고 하시던뎅ㅋ

역시 이런 재미로 dslr을 쓴다니깡ㅎㅎㅎ

3대가 나란히....
뽀송이 아직 위치 파악이 안되고 있는 듯 하당ㅎ

울 뽀송이랑 아버지랑 피부 차이 극명하다-_-; 
으음;;;;; 이래서 dslr은 않좋아;;;;;;

아버지,어머니,형수님,준우랑ㅎ
다들 형을 보고 형 카메라로 찍은거지만 나도 한번 담아 보았당ㅎ

이제 슬슬 관심이 가기 시작한 준우군ㅎ
꽃을 만지려고 만지작 대고 있당ㅎ 

여기가 우리 식구가 밥먹은곳
녹우당인가?? 나 한문 못한다니까-_-;

와우 내가 좋아하는 한옥 스탈ㅋㅋㅋ
엉덩이 깔고 배 터질때까지 먹는거야!! ㄱㄱㅅ

하지만;; 준우군은 아직도 밥상엔 관심없고;; 밖에서 놀고 있당-_ㅠ 

그러다가 배가 고팠는지 칭얼댄당 힝힝

급 건물 안으로 들어온 준우군ㅋㅋㅋ
아직도 위치 파악이 안되고 있당ㅎ 

상을 넘을 기세;;;;
상 위로 올라가는거 재미 붙일까봐 아예 상엔 못 올라가게 막았당ㅎ 

배고프니까 일단 사과로 애피타이져 시작하고ㅎ

그러다가 다시 상을 한번 살펴봐 보공ㅎ 

급기아는 상을 넘어가려고 하지만, 할아버지한테 커트 당하는 준우군ㅋㅋ

이유식 준비가 끝나자마자, 형이 준우를 안고 형수님이 이유식 먹이고
준우는 딴짓 하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빚은 삘 나는 탁주
후우.......시골 큰집 (만구형님네)에서 먹었던 탁주 맛이 자꾸 생각난다;;;;
그 이후로 먹은 막걸리는 다 구라임;;;;

이녀석 이유식 먹기 싫어서 용을 쓴다-_-; 
.....용쓰는 이유가 자기는 이거저거 만져가면서 던지면서 놀고 싶은데
움직이지 못하게 형이 잡아서였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 반찬류들이 깔리는데;;;
얼마 전 베풀선에서도 그러더니;;; 여기도 밑반찬이 입에 딱 안붙는다;;; 

약간 짭자름 한 나물 무침

이것 역시 좀 짭짜름한 숙주 무침;;;;

그나마 먹을만 했던 고추 짱아치 

........이것도 좀 짭잘 했었는듯-_-; 

묵은지 삘 나는 김치
김장이었는듯 하다ㅋㅋㅋ

.......무나물 이었던가??
여튼 나물류들이 젓가락이 두번 가지 않게 하는 특이한 맛이었다-_-; 

하지만........
오리탕 맛에서 뻑가고.....ㅎㅎㅎㅎ

닭백숙에서 감동 먹었다. 
오리탕은 오리의 진한 맛이, 닭백숙은 닭의 단백함이 잘 살아나게 끓인 정말 일미였당ㅎ

글구 추가로 더 주문한 도토리 묵!!!
진짜 맛있는 도토리 묵이었고, 한가지 배우고 왔다.
앞으로 도토리 묵 무칠때 들깨를 넣어야 겠당ㅎ 

배불리 먹고 놀다보니 기분이 좋아진 우리 뽀송이ㅎㅎㅎ

식사 다하고 삼각대로 카메라 세워놓고 가족 샷ㅎㅎㅎ
뽀송이 메롱이 일품이당ㅎ 

악...보정을 너무 했나..;; 얼굴이 왜 저러니-_ㅠ 

이건 좀 보정이 잘 되었넹ㅋㅋㅋㅋㅋ

즐겁게 놀고 먹었당ㅎ
후우...나도 이런 가게나 하나 운영하면서 사람들이나 만나면서 즐기고 살고 싶은데;ㅁ; ㅋㅋㅋㅋㅋ
자본금이 없구낭ㅎㅎㅎ
ㄲㄲㄲㄲ


Posted by 숭굴이
,
나노 스케일 에너지 전달 중간 고사를 보고....

감기기운에 밤까지 샜더니 아주 그냥 몸이 무너지는거 같아서

영양 보충 하려고 나름 꽤 비싼 고깃집 가서 점심 정식 쐈다ㅎㅎ

같이 먹은 군바리 최모 후배 왈

"형이랑 이런거 먹으니까 신기해요-_-" 라는 말을 들은 음식인데;;;

나도 이런거 좋아한다고-_-;

남자 후배들은 하도 술만 사줘서 그런가보다-_-a

감기 기운 때문에 정신 없으니까 일단 냉수 부터 한모금ㅋ
목이 부어서 온몸에 열이 오를땐 이렇게 냉수 한모금 마셔주는 것만으로도 엄청 시원하다ㅋ

앞접시, 그릇이 이쁘고 정갈해서 좋았당ㅎ

뭐 찍어먹으라고 준 소스인데;;;
안찍어먹었던거 같다-_-; 
야채 찍어 먹는 소스일텐데;;;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야채 본연의 맛을 즐긴다
드레싱 따위는 야채 맛을 더 버리기만 할 뿐이다. 

그래도 레몬 슬라이스는 이쁘니까 당겨서 한장 더ㅎ

흑임자 죽이었는듯;;;
전혀 달지 않은 맛이어여 더 좋았당ㅎ

의외로 맛이 있었던 잡채
색이 저래서 별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드레싱 별로 라니까-_-;
이런거 먹으니까 파스타집 와있는거 같다. 

메밀....전병은 아니였고
여튼 메밀 속에 이것저것 넣어서 말은거
담백했다. 

사실 이게 땡겨서 간 집이다ㅎㅎ
타다끼 처럼 겉만 살짝 익혀서 차게 식힌다음
얇게 슬라이스 해서 가운데 야채를 넣어서 돌돌 말아먹는 음식
맛있다ㅋㅋㅋㅋ

때깔도 아름답기 그지 없다+_+ 

순식간에 아작;ㅁ; 이런건 많이 줘도 되는뎅;ㅁ; 

해파리 냉채....

사실 한식이라기 보단 양식 같은 느낌의 외관이다.
맛은 소소했다. (넘 달어-_ㅠ) 

뜨거울때 먹으라고 해서 먹은거
군만두ㅋㅋㅋㅋ 튀김 만두 인가??ㅋㅋㅋㅋ

간단히 나온 보쌈ㅋ

식지만 않았음 정말 좋았을텐데;ㅁ; 

이건 꽤 괜찮았는듯, 무말랭이 씹히는 맛이 가히 일품!! 
양념도 괜츈하공ㅎ 

백김치.....는 감흥 없;;;;;;;

식사로 나온 된장찌게 

좀 짰던걸로 기억한다-_-; 
두부좀 넣어주지;;;; 두부가 적었던가 없었던걸로 기억한다-_-; 

....비쥬얼과 달리 별 맛없는 배추김치;;;;

고깃집이라서 그런지 소고기 말이와 보쌈 말고는 크게 감흥이 없었다.

특히 된장찌게도ㅋㅋㅋㅋ (악 고기집 된장찌게 맛이 왜이래-_-)

나름 수지에서 깔끔한 식당인줄 알고 있는데, 차후 다시 도전해 봐야 겠다 
(감기 걸리면 입맛이 이상하거덩-_-) 

Posted by 숭굴이
,
언제 갔었는지 까먹음-_-;

여튼 혼자가서 쫄래쫄래 냉면 먹고옴ㅋㅋㅋ

역시 내가 좋아하는 비빔 냉면집 맞음

하지만, 속초의 그집이 이젠 더 땡김

이 집 고기 육수만 아니었어도 발길이 많이 줄을뻔ㅋㅋㅋㅋ

노출의 나쁜 예 1) 

이렇게 양념통 찍는거 은근 재미 있당ㅎㅎㅎ 

노출 보정의 예 1) 카메라 보정이다. 

입맛이 변해서 인지 이번에 먹을때는 설탕, 식초를 빼고 먹었다.
그랬더니 훨씬 더 입에 맞았다능ㅋ


노출의 나쁜 예 2) 

양념통만 조금 더 땡겨서
가격표도 나오게 찍고 싶었다-_ㅠ
가격표 나뻐졌다;ㅁ; (500원 인상 한듯) 

노출 보정의 예 2) 카메라 보정이다. 

노출의 나쁜 예 3)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주전자 로봇-_-!! 

노출 보정의 예 3) 카메라 보정이다. 

노출의 나쁜 예 4) 

이 집에 아마 이 육수만 안나왔어도;; 이미 발길 끊었을 꺼다
닭과 소고기가 우러진 맛 같은데;;; 정말 구수하면서도 뒤끝이 깔금하다
밥 말아 먹고 싶당;ㅁ; 

노출 보정의 예 4) 카메라 보정이다. 

혼자서 냉면 기다리면서 유리에 비친 소나무도 찍다 보니 

냉면님 나오심ㅋㅋㅋ
원래 면은 한덩어리만 준다-_-; 
사리 추가 한거다

이렇게 썩썩 비벼 먹으면 맛난당ㅎ 

평소에 냉면 먹을때는 가위로 아주 그냥 채를 쳐서 젓가락으로 호루룩 골라 먹는걸 좋아했으나

언젠가 식객을 보니, 가위질 하지말고 길에 늘여먹는것도 맛있다고 해서 그렇게 한번 먹어봤는뎅ㅎ

헐......정말 더 맛있는거 같았당ㅎㅎㅎ 

그 이후로는 함흥냉면을 먹을때도 걍 후르르륵 하면서 찔긴 맛을 입으로 느껴가면서 먹는다

아오 오장동에 냉면 잘하는 집 있다고 하던뎅ㅎ 언제 가보나=ㅂ= 
Posted by 숭굴이
,
집앞에 있는 포장 마차인데;;;

워낙에 회를 좋아하는 녀석인지라, 혼자 가서 회에 술먹으려고 단골로 다니는 집이다

그닥 맛집 스러운 집은 아니고, 그외에 몇개 더 먹어 봤지만 회가 제일 난거 같아서 회만 주야장창 먹어대었는데

갑자기 무슨 변덕이 생겨서 인지 동태 찌개를 시켜 먹어봤다....

긍데...대박.....진짜 맛나더라=_=

저번달, 이번달 동태찌개 먹으러 여러번 갔당ㅎㅎㅎ

이건 건더기좀 건져먹고 두부 사리 넣은거

큼지막한 두부가 저리도 들어가는데 가격은...취해서 기억 안난당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오리지널 상태

맛조개까지 들어있어서 그런지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 

동태찌게의 수준을 넘어선 해물탕 레벨인듯=_= 


내년 겨울에 또 이용해 줘야 겠당ㅎㅎㅎ 
Posted by 숭굴이
,
후우 카테고리 나누기 참 애매하네

음식을 사와서 집에서 먹으면 어디 카테고리에 올려야 하3??

뭐 여튼 간만에 혼자 집에서 뒹구르르르 하는 거라서 마트가서 엄청 쇼핑을 해 왔다ㅎㅎ

담날 비록 학교의 압박이 있긴 했지만, 일단 입과 혀가 즐겁고 봐야 인생이지ㅋㅋㅋㅋ

시작은 간만에 하이네켄으로 하였당ㅎ 오랜만일세 하이네켄군 

안주는 일단 뼈없는 닭튀김ㅎ

절대 꼬치는 안사먹고 저것만 사먹는데, 꼬치는 고기가 수입산이고 저건 국내산이기 때문이다. 

맥주 한병이야 딴지 5분만에 GG 

추가 맥주는 언제나 완소 기네스ㅎㅎ

아 언제 함 돈 신경 안쓰고 맘 놓고 기네스나 마셔 보았으면;ㅁ; 

요즘 맛들이기 시작한 필스너 우르겔?우르켈?

꽤 인상적인 맛...이었는데 어떤 맛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_-a 

요것도 한참 신촌에서 술 마실때 맛있어라 하면서 마신 레페 브라운

쌉쌀한 보리 맛이 맥주의 진가를 말해준다. 

호가든은 작업용 맥주여서 요즘엔 잘 안마시게 되더라-_-a 

달달하다ㅎㅎ 사과향 나는 맛있는 맥주 

Possibility duet with 三浦大知 화면 캡쳐?? 화면 촬영ㅎㅎㅎㅎ

저런거 보면서 호가든 마시면 맛있당ㅎㅎㅎ

아 맞다 저 누나 시집갔지;;; 저 사진 이제 내려야 하는구나-_-a 

요즘에 꽂힌 막걸리 "보리"

성분에 정말 보리가 좀 들었는데 (약 20% 가량) 보리 맛이 달달하게 다가와서 좋다. 

이때 안주 체인지-_-a (닭튀김으로 몇병을 마신거야'ㅁ') 

마트표 광어 연어 모듬회ㅋㅋ 저런걸 종종 사먹어서 항구가면 절대 광어 안먹는다!! 

회를 제대로 맛볼려면 어쩌구 저쩌고 꽐라꽐라....는

횟집에서나 통한다. 간장도 별로고 와사비도 별로인 이런 인스턴트 회 같은 것은

걍 초장에 찍어 먹는게 와따이다-_-a

포실한 연어살ㅎㅎ

쫀득한 광어 날개살ㅎ 

다시 술 체인지......

대강양조에 "호랑이 만찬주 막걸리"

대강 양조 막걸리는 마셔서 성공한 적이 한번도 없다.

이번 막걸리도 내 입맛은 아니다. 

음 마치 요구르트를 먹는 맛이었어;ㅁ; 실격!!

실제 성문에 보면 올리고당도 들어가 있는 럭셔리 막걸리인데-_-a

호랑이 그림은 민속학적으로 보이게 잘 그렸넹ㅎㅎㅎ

저거 한병 다 마시니 회가 이 정도 남아서.....

최종 보스 등극-_-!!

얼마전 여행 가서 맛들인 오 소주, 그 다음에 폭탄계의 아이돌!! 카스 프레쉬ㅎㅎ

저거먹고 꽐라 되었다가 다음날 무지 고생했다-_-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술을 적당히 마시는거 같당ㅎㅎㅎㅎ
Posted by 숭굴이
,
부모님 여행 가고 해먹는 밥

학교에 가서 수업 듣느라고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운동도 타이트 하게 하고 난 뒤라 정말 배고파 쓰러지는 줄 알았다.

게다가 밥(이 아니라 반찬-_-)해먹기 귀찮아서 밥도 해 놓지 말고 그냥 가라고 했다가...

정말이지 집에 먹을께 전혀 없어서 눈물이 났던...ㅠㅠㅠㅠㅠ

그러다가 푹 삭은 갓김치 녀석이 생각 나서 부랴부랴 주방에 가서 냉면 해먹었다.

일단 큰 프라이팬에 물을 올리고 끓이기 시작한다. 

냉면은 청수 냉면으로

인스턴트 냉면 중 사실 이 녀석이 가장 나은거 같다. 

적당히 동치미 국물에 냉면 말아 먹어도 면발향이 크게 튀지 않아서 좋다.

여름에 나오는 진공팩 칡냉면은 절대 비빔으로만(양념 많이넣어서-_-!) 해먹어야 한다;; 

오늘의 주 재료는 배추 & 갓 김치

물 끓는 동안 배추김치와 갓김치를 쫑쫑 썰어 넣고

갓김치 국물로 양념 다대기 만들었다. 

갓김치가 너무 삭았기 때문에;; 배추 김치를 좀 많이 넣었다. 

꾸미에 아삭한 맛이 없음 섭섭하잖아ㅎㅎ

그사이 물은 바글 바글 끓어서

냉면 투하......

후우 배고픈 날은 항상 손이 크다...

이날 냉면 2인분 삶았다;;;; 먹느라고 고생이 좀 심했다-_-a

싱크대로 바로 옮겨서 찬물에 헹군다. 

어릴적에는 잘 몰랐으나 이제는 냉면을 만드는 과정에 이 찬물에 헹구는 것을 제일 중요한 포인트로 친다. 

손이 어떤 부분은 뜨겁고 어떤 부분은 차가운 오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_-a 

그리고 바로 보울에 투하해서 시식ㅋㅋㅋㅋㅋㅋㅋ

먹을때 참기름좀 더 넣어주고 새콤한 맛이 필요하면 식초, 단맛이 필요하면 설탕좀 더 넣어주면 된다.

긍데 사실, 저렇게 해 먹는거 보다 미리 다대기 만들어 놓고 다대기 숙성하고 먹어야 더 맛있는 냉면이 나온다;;

고로 엄마가 다대기 만들어 놓은거 한참 뒤에 먹어야 맛있당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숭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