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정을 대부분 마치고

뽀송이는 피곤해 하니까 일단 부모님이랑 형수님은 뽀송이랑 함께 숙소로 들어가고

나랑 형은 고수 동굴을 보러 갔다.

형님이 강츄를 해서 보러 갔는데;;;

형님이 의외로 동굴 매냐라서=_= 나보다 형님이 더 좋아라 하셨다ㅋㅋㅋㅋㅋ

고수 동굴 설명

동굴 초입

돌마다 다 의미가 있고 이름이 있었으나

기억을 할리가 없지-_-ㅋㅋㅋㅋㅋ 움할할할-ㅅ-; 걍 사진만...;;;

형님 사진

저기가 사진 찍는 포인트라고 한다.

나도 한장 찍혔으나 흔들렸다.

요즘 한창 0.1톤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라-_ㅠ 내 사진은 자제중이다;ㅁ;

여기........플래쉬 터진거랑 안터진거 느낌 최고로 다르다



동굴의 기괴함은 맘에 드나...

가끔가다가 높은 곳이 나오면서 계단에만 의지하면서 움직일때 식은땀이 나서 싫었다.

이놈의 고소 공포증을 제대하면서 선물로 받아오더니

정말 사람 힘들게 하네-_-a
Posted by 숭굴이
,

제목때문에 낚인 집이었다

난 분명히 수양개선사 유물 박물관이라고 보고 수양 개선사 유물 박물관이라 자의적 해석을 해서-_-a

단양 근처에 진흥왕이 세운 적성비가 있으니 적성비 세울때 공로가 큰 수양이라는 인간의 유물을 모아 놓은 곳으로

생각했으나.....

수양개 선사 (prehistory) 유물 박물관이란다...ㅋㅋㅋㅋㅋ

악.....나 뭐니-_- 이건 인덕드립을 in duck drip으로 생각한거랑 차이가 없잖아;ㅁ;

人德 드립인데-_-;

여기 간판 보고 낚인걸 간파했다-_-;

불 피우느라고 고생하시는 선사시대 어르신...

어르신이 말씀만 하시면 라이터를 빌려줄까 하다가

어르신 기절하실까봐 참았다...;ㅁ; 추운데 고생이 많아열 어르신;ㅁ;

가족끼리 마실 나가는 훈훈한 모습

긍데 왜 아빠랑 엄마만 빤쮸 입고 애덜은 안 입혔을까-_-;

하긴 엄마는 찌찌 가리개도 안했당..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사진 찍는 곳

그래서 엄마 사진 한장

아빠도 같이 해서 한장ㅋ

돌로 연장 만드는 선사시대 사람들

사냥하는 선사시대 사람들...

저거 한마리 잡아서 누구 코에.....;ㅁ; 안습이다.

내부는 제법 볼것도 많고 재미도 있으나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 구역이다..ㅋㅋㅋ 악-_ㅠ
Posted by 숭굴이
,
지나가는 길에 강물이 너무 쪽빛이라서

형이 좀 보고 가자고 해서 차 세워 두고 보았는데;;;

ㅎㅁㅇㅁㅎㅁㄴㅇㅎ미ㅏㅣㅁㅇㄴ루ㅏㅣㅁㄴㅇㄻ 조낸 춥다-_-;

귀찮아서 점퍼 안 입고 나갔다가 귀때지 찢어질뻔 했다-_-;


추워서 사진만 몇장 찍고 후다닥 차로 들어왔다..ㅋㅋㅋㅋㅋㅋㅋ

움활활활활-_-a
Posted by 숭굴이
,
단양 팔경중 8경에 해당하는 사인암 보러 왔다.

도착하니까 저렇게 백구 한마리가 다소곳이 앉아 준다...

녀석ㅋㅋㅋㅋ 암자 밥이 그렇게도 싫었냐-_-;

쏘세지라도 하나 있음 던져 줄까 했었는데;; 암꺼도 없어서 패스..ㅋㅋㅋㅋㅋ

암자만 없었어도 된장 바르는 건뎅-_ㅠ

멀리서 바라본 사인암

사인암에 들어가는 첫 관문 청련암

쩝......긍데 암자가....글쎄 별로임-_-;

기도 어쩌고 써있고 부처님 돌상 밑에 불전함 있는게;;; 왠지 개독삘이라서-_-; 기도 안하고 옴

부처님 불상 근처에 서 있었던 석등

불상..

날씨가 추웠는지 눈내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

좀 더 올라가면 삼성각 올라가는 조그마한 각이 하나 있다.

흐음 三星이 아니라 三聖 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 암자 주인이 쓴글이라고 하던데

쩝.....띄어쓰기가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그거 고치면 어떻게 될까 그거 고민 하고 있었다-_-

아오 역시 직딩...ㅋㅋㅋㅋㅋ

그래도 형님네 부부 기념 촬영 한장

여기 사인암엔 돌에 낙서가 많이 되어 있다.

특이한건 돌위에 저런 바둑판하고 장기판이 있었다는 것이다.

장기야 그렇다 쳐도 바둑은 사대부들을 대표하는 놀이가 아니던가!!!

게다가 여기는 퇴계 이황선생이 단양 군수로 있다가 간 곳이라고 하니

선비들이 뻔질나게 와서 덕쇠(德釗) 가 귀찮아서 새긴가 아닐까 싶다-_-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또 선비들이 놀다 갔다고 느끼는게 저기 돌에 새겨 놓은 이름들...

특히 저 낯설어 보이는 한자 글씨체는ㅋㅋㅋㅋ 정말 돌쇠가 새기느라고 고생 심하게 했을꺼 같다능-_-;ㅋㅋㅋㅋ

저기 강복원인가? 이름 밑에는 김두한 (金斗漢)이름도 새겨져 있었다.

.....왠지 그 아저씨는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썼을꺼 같다-_-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이라 그런지 시냇물에 잔설이랑 얼음이 많이 남아 있다.

발담그면 시원해서 좋을듯 하다ㅎ

여기가 사인암 꼭대기

저런대서 살고 있는 소나무 보면 신기하다..;;;

뭘먹고 자랄까-_-;

올려다 본 장면

거기 근처에서 부모님 한컷

걸어나와서 다리

우리 전에 왔던 커플인지 부부인지 저기에서 사진 찍어서 부모님 & 형님부부 네도 저기서 사진 찍음ㅎ

나오는 길에 보이는 진짜 폭포

날씨가 추워서 아예 얼어 버렸다-_-ㅋㅋ

동파 방지 안했나봐....악ㅋㅋㅋㅋㅋㅋㅋ

갈대....불지르면 재미 있겠다@_@;

여기를 배경으로

이렇게 찍었다...ㅋㅋㅋㅋ

쳇...나만 차안에 있었잖아 하고 삐진 뽀송이..ㅋㅋㅋㅋ
Posted by 숭굴이
,
귀떨어지게 추운날에

소 방목하는거 구경하러 왔다ㅋㅋㅋㅋㅋㅋ

소도 추위를 타는지, 소는 전혀 안보였다-_ㅠ 젝일슨

글구 조금 더 아쉬운건 여기 올해를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한다.

몇일 사이로 추억의 집이 되어버린다는게 참....허탈하더라...

그래도 점심도 먹어야 하기에 곰탕을 주문 해 먹음...

고기 굽는 냄새를 보아하니 고기는 꽤 상등육을 쓰는거 같은데

곰탕은 여엉 아니올시다 였다..;ㅁ; 설렁탕인지, 곰탕인지 구별이 안될정도로 국물은 너무 뽀얗고

국물의 맛에 힘이 없었다.....걍 고기맛이 안났다-_-;

고명으로 들어간 고기도 많이 질긴 집이었다..;;;; 구이만 맛난 집인가

여튼 식당 들어가서 신난 우리 뽀송이 >_<!!

컨셉상 뽀송이만 딴데 보기ㅋㅋㅋㅋㅋㅋ

뽀송이만 줌 해주기..ㅋㅋㅋ 아고 너무 이쁘게 잘나왔다;ㅁ;

다른데를 응시하는 우리 뽀송이ㅎㅎ

힙합하는 우리 뽀송이>_< (왠지 느낌이-_-a)

할아부지 무릎 위에서 스탠드 빨딱에 도전하는 우리 뽀송이ㅋ

그렇게 놀다가 지쳐서 아빠품에서 졸려워 하는 뽀송이

여기가 소백산 관광 목장

내 생각인데 저기 뒤에 산에서 소를 방목하지 않았을까 싶당-_ㅠ

축사에 무언가 움직이는게 보이는데 살짝 사슴 같아 보였다ㅎ

예전엔 짐을 끄는데 유용했을 수레....

저 수레 마냥 이 목장도 없앤다고 하니..........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지진 않았따-_-;

여기는 목장에서 빌려주는 방갈로라고 하는데

여름에 바베큐해먹긴 좋았었겠당.....하지만 이제 여기도 ㅃㅃ

뭐 가격대비 음식도 괜찮은 편이었고

특히 된장 박은 아삭이 고추 + 양파는 최강 이었다.

역시 시골 된장의 깊고 구수한 맛은.....;ㅁ; 감동이다

하.지.만. 없어진다...쳇
Posted by 숭굴이
,

하늘 위 구름이 정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지는 않았지만-_-a

걍 구름이 이뻐 보여서 찍었지만;;;

달리는 차안에서 유리창이라는 그지 같은 필터 넘어로 찍힌 사진은...정말 캐.안.습. 이었다.

혼자 가는 거였으면 차라도 세워두고 사진을 지긋이 찍고 가겠지만,

가족끼리 가는거니까 뒤에서 혼자 찍어댔당ㅋ


아래는 단양 톨 지나면서

역시 난 이런 사진들을 좋아한다.

쩝 안평대군의 몽유도원도도 보고 싶었는데

그게 왜 쪽발이네 나라 가있는지-_-; 쳇

Posted by 숭굴이
,
일단 역시 교수랑 갔으니까 단체 사진 한컷;;;


축구 좀 하다가 교수님이 피곤하다고 수구 하러 내려가자고 해서

내려가기 전에 한 컷

나는 바다에 도착하자 마자 승현이하고 장난치다가 둘이 먼저 빠져 버렸다;;;

혼자 셔츠 젖음...;;;; 아 이날 사진 초큼 야하다-_- 나 가슴나온다;ㅁ; 젝일 살빼자ㅠㅠㅠ


물개 병진이..;ㅁ; 수영 열라 잘한다. 그리고 키퍼를 했던 진희ㅎ


수구 하면서


아놔 표정도 쩔고 몸매도 쩔고....;;;;;;;

진희 깜놀 했었겠당ㅎㅎㅎㅎ


좋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와서는...

물놀이 하느라고 고생한 우리 노박사님을 위해서 모래 찜질 해 주기로 급 결정ㅎㅎ

본인이 원하는 가빠도 만들어 줬다능ㅎㅎㅎㅎ


단체 컷...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나도 나와서 같이 한 컷


이번엔 S라인이 살아있는 아리따운;;;; 여성으로 변신 중ㅎㅎㅎ


여성컷으로 단체 사진 한장 더ㅎㅎㅎ


싸우나 찾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차를 타야 해서 어쩌지 고민을 하다가 비닐 깔기 싫어서 그냥 옷을 덧 입었다.

그래서 간만에 등장하신 배바지ㅎㅎㅎㅎ

애들이 "오빠 배바지 열라 웃겨요" 하길래;;

급 연주 붙잡고 기념 촬영 한방 했다-_-;


촬영 뒤 연주한테 혼나는 나....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고 서울 올라갔다ㅎㅎ

서울 올라 가는 내내ㅎㅎ 나는 천천히 가다가ㅎ 네비가 제대로 나오기 시작한 구리에서 부터

교수님 차를 추월-_-; 하고ㅎㅎㅎ 애들들 집에 델다 주고 집에 오니 10시쯤 되더라....ㅋㅋ

늦었다고 엄마한테 엄청 구박 들을 찰나에!! 엄마 교수님이 선물로 줬어 하고 마른 오징어 주니

어머니께서 급 좋아라 하셨다는 슬픈 전설이-0-;;;
Posted by 숭굴이
,
오늘 저녁 메뉴

광어, 우럭, 방어, 민어 멍게가 메뉴였다.

좌측 하단에 있는 막장은 내가 만든거ㅎ

요즘 흰살이던 붉은살 생선이던 간에 저렇게 양념한 막장에 찍어 먹는걸 좋아라 해서 내가 만든건데;;;

나보다 내 옆에 있던 병진이 하고 연주가 더 좋아라 하면서 먹어서;; 신기했었다


저녁 먹으면서 한 컷

실내에서 모자는 덥지 않니ㅎㅎㅎ??


환하게 웃는 현수도 한 컷


이건 점심 먹은 식당에서 메밀 가루 사와서 종욱이 형이 부친거...ㅋㅋㅋ

밀가루도 없고, 부침가루도 없어서 절대 부침개가 될 수 없다고 했지만

어거지로 만든거.....

난 맛 안봤다-_-a


먹을 만큼 먹고 게임 하면서 찍은거ㅎㅎ


나름 귀여움을 떨려는 종욱이형 하고...끔찍해 하는 선영이하고ㅎㅎ 요거 멋지다


이때가 아마 이거였을꺼야.....

리버스로 서열하기ㅎㅎㅎ


이날 최고의 게임은 더 게임 오브 데스ㅎㅎㅎ

작년엔 사랑해 게임이 대박 히트 였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당ㅎㅎㅎ


카메라 앞에서 연주 깜찍한척......종욱이형은 힘든척ㅋㅋㅋ

하긴 힘들긴 하겠지 얼마나 마셨는데@_@; 종욱이형은 확실히 엠티때 분위기 메이커임ㅎㅎ


언제 찍혔지;;;;;


랩도 다시 다니기 시작한 이후

아가들 하고 서먹한거 없애려고 따라갔었던 엠티ㅎㅎ

재미 있었다능!!
Posted by 숭굴이
,

용소폭포 올라가면서 찍은 풍경들ㅎ

설악은 언제 보던지 경건한 자연 풍광을 제시해 준다

하지만 저것도 매일 보면 지겹겠지??

여튼 나중에 저런 자연을 접할 수 있는 동네에서 살 고 싶다.

늙었나봐-_-;


이게 용소 폭포임ㅎ


줌으로 땡겨서 찍은 사진


거대한 자연 앞에서 거만한 셀카ㅎㅎ


그래서 진희가 같이 찍자고 해서 찍었는데

아주 어색한 사이로 나와 버렸음-_-;

Posted by 숭굴이
,

용소 폭포 거의 수십 미터 남겨두고 쉴 만한 곳이 보여서 쉬었다.

교수님은 여기서 맥주도 한잔 하시고 애들은 과자 먹고..

저질 체력 순구는 쓰러져 있었다-_-;

아오 06년 엠티때 동원이형이 이해되는 순간이었다-_-;

대부분 이렇게 양말을 벗고 시원하게 계곡물에 발을 담갔었다.

고로 계곡은 절규를 했다라는 슬픈 전설이 있다;ㅁ;

주훈이ㅎㅎㅎ


거대한 가방을 메고 올라온 준민이


과자 먹으면서 한없이 기쁜 승현이


모든 사진 마다 표정이 살짝 불쌍해 보이는-_ㅠ 우리 종욱이형


체력적으로 가장 유리한 병진이


나름 여자축에선 젊은 편인;;; 연주의 어색한 포즈ㅎㅎ


슬슬 진희도 지치고


연주랑 후에 일정에 대해 토론도 해 보고


따로 놀지 말라고 선배는 카메라 들이 대고ㅎㅎㅎ


쇼를 주문 받은 준민이

표정이 살짝 떨떠름 해 보인당ㅎㅎㅎ


그러더니 곧 근육을 자랑하기 시작한다-_-


뭐 이렇고 놀았다-_-;
Posted by 숭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