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파티라 쓰고, 준우 불러와서 밥먹기라고 읽는당ㅋㅋㅋ
글구 요즘엔 생일 파티 챙겨주는것도 부담 스러워서 싫다-_-
 (아직 상투도 안썼는데다가 나이만 쳐묵쳐묵 하는거 같아서-)

여튼 준우 집으로 좀 불러 오려고 좀 무리해서-_ㅠ (많이 출혈했음ㅠㅠ)
소고기 잔뜩 사서 준우 불러 왔당ㅎ

"꺄 할아버지네 집이 제일 좋긔" 하는 우리 준우ㅎㅎ


"삼촌, 나 좀 귀엽긔??" 하고 있는 우리 준우^^


그러더니만, 공부하는 뽀쓰를 뿜꼬 있는 준우,
녀석아 공부는 아직 10년만 더 있다가 하렴ㅋ 벌써 하다가 질리면 어쩔려공ㅎㅎ


발코니도 한번 스윽 내다보고 견적내는 중ㅎ
"내가 저길 나갈 수 있을까 없을까+_+?"


"힘들겠다, 걍 트럭이나 몰면서 집안 투어 하자-_ㅠ"


"아잉 삼촌 막지말란 말야- 나 트럭 몰고 다녀야햇!!"


실제, 집에 오면 트럭앞에 있는 저 빨간 포크?로 계석 싣곤 한당 계속ㅋ
내가 보기엔 정말 단순해 보이는뎅 우리 준우는 그게 할머니네 집에서 제일 재미있는 장난인가 보당ㅎㅎ


한숨 자라고 뉘어놓았는데 눈만 말똥말똥 안자는 우리 준우ㅎㅎ


시간이 흐르고 흘러-
가족들끼리 고기 다 꿔 먹고 (정작 준우는 자느라고 고기 못먹음ㅋㅋ 준우야 삼촌이 나중에 사줄께^^)
부모님은 외삼촌댁에 가시고 형네 식구랑 나는 생일 케익 하려고 케익 꺼냈다.
올해 처음 먹는 내 생일 케익이었다-_- (생일날은 고등어랑 갈치회 먹었당ㅋㅋㅋㅋ)
케익 멀쩡했는데, 저기 푹 파인거 준우가 밟아서 그랬다-_-;
녀석이 케익을 보더니 흥분해서 달려 들었음ㅋㅋㅋㅋ


생일 축하노래를 제법 잘 부르는 우리 준우
케익에 불 붙이니 엄청 잘 부르더라~


"...준우야 잠깐, 오늘의 생일은 삼촌인데 네가 불을 끄면 어떻게-_ㅠ"
뭐 그래도 준우가 이쁘게 잘 불어가면서 끄길래 그냥 내가 끈걸로 퉁치기로 했다ㅎ


케익먹다가 준우가 빤쓰를 안입어서 일단, 빤쓰 부터 입히공ㅎㅎ
이젠 준우도 3살이므로 당당하게 모자이크 처리 했다!!!


삼각대 세워놓고 찍었는데, 높이 계산을 잘못해서 나랑 형이랑 머리 짤렸다-_-;
멍한 준우 표정이 인상적ㅋㅋㅋㅋ


"삼촌 지금 모하는 거셈?? 표정이 왜이리 므흣하셈??"
"준우야, 삼촌이 이쁜 사진 찍어줄께>_<!"


"훗 카메라는 내손에 있어요 삼촌, 내가 찍을꺼임ㅋㅋㅋㅋㅋ"


"준우야 저기 있는 큰 카메라를 봐야지~ 저걸로 찍는거란다~"


드디어 완성!
부모님도 있었으면 더 잘나왔었을텐데 아쉽게도 부모님은 안계셨으니 다음으로 패스ㅎㅎ


간만에 고기 실컷 먹고-
준우랑 실컷 놀고 즐거운 주말이었당ㅎ
물론 글구 나서 있었던 담날 맞선은 shit-_-!
때리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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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 생신이라고 해서 퇴근 하고 바로 형네 집으로 갔다ㅎ

준우랑 적당히 놀다가 아버지 오셔서 냉면집으로 고고싱=ㅂ= 

우리 준우 굴욕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소소한 재미에 셔터를 누르게 된다. 

나도 주문할꺼예요 뽀쓰의 우리 준우ㅎ 

자자, 메뉴판을 한번 살펴보고ㅎ 

조선면옥 가면 기본으로 주는 면수,
함흥냉면집이라서 이런 고기 삶은물을 주는뎅
다시다 국물 같아서 내 저질 입맛에 딱이당ㅎㅎ

기본 차림새ㅎ

형수님 생신이라고 시켜본 수육ㅋ
역시 고기는 구워야 제맛-_ㅠ 

만두가 예전 같지가 않다.
예전같겠지만 내 입맛이 변한거겠지...난 간사하니까;;;;

아버지 무릎위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우리 쭈누....
앗....모자이크 안했다 뒤엣분..ㅠㅠㅠ

몰 보고 있는걸까=_=;

간식도 하나 먹어보공ㅎ 

아래도 보고ㅎ 

오른쪽도 한번 살펴보고ㅎ

뭐 그리고 적당히 먹고 형네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쳇 강원도 피난촌에서 함흥냉면 먹어본 이후론 동네 냉면이 그닥 많이 땡기진 않는다;ㅁ; 
입맛 만 저질이 되어서 큰일ㅠ

이제 제법 책 보는 흉내를 내는 우리 준우ㅎ

형수님 생신 케익
엄마가 사온다고 하길래 한스케익 사오라고 땡깡 부렸다.
때 마침 우리 집앞에 빵집도 공사를 하는 바람에 무조건 한스케익-_-! 

준우도 같이 생일 파티 노래 불러주구!!

아잉 잡지 말아요 난 케익 먹을꺼예요>_<! 하는 우리 준우!!

잉....나 케익 먹고 싶은뎅ㅠㅠㅠ 왜 못먹게 하지..ㅠㅠㅠ

자 준우야 먹어라 해주니 공갈울음 금방 그치고ㅋ

사진 찍는다고 하니 카메라를 응시하는 우리 준우ㅎ

이제 제법 잘 걷는당ㅎ
선풍기 전기줄도 착 뛰어 넘어주는 우리 준우 센스+_+ 

요즘 들어 엄청 먹어대는 준우ㅎ
저거 한통 다 마셨다=ㅂ=;
잘먹는건 좋긴 한뎅;;; 적당히 먹어라 삼촌처럼 키세스 복근된당ㅎ
뭐 그래도 깨작대고 안먹는거 보단 좋으니까^^ 

케익도 파먹을 기세-_-;
그래서 어머니가 고구마 부분만 골라줬다;;;;;

그래도 성이 안차서 방울토마토를 캔디처럼 먹어주는 우리 준우군+_+! 

항상 준우를 보고 오는 날엔 행복감과 함께 허전함이 밀려온다.

건강하게 잘 크는 준우를 보면 좋긴 한데, 아빠 엄마만 찾다 보니 무언가 허전하네........;;;

입양을 해야 하나-_-; 엄마한테 혼나겠다;;;;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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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젤로 사랑하는 조카녀석 돌잔치였다=ㅂ=ㅋㅋㅋㅋ

긍데 이녀석이 감기 걸려서 비실 대더니....

급기야는 돌잔치 스케쥴을 소화 못해서 계속 울어 대기만 했던 돌잔치였다

우는 내내 가족들은 좋다고 사진찍고;;; 좀 아이러니 했지만 뭐..........

여튼 조카 우는 사진도 귀엽네 <- 결국 철부지 삼촌-_-a

1. 준우 한복으로 갈아 입히기
요 돌 한복 이뻐 보이기는 하는데 거동에 상당히 불편한 한복이다-_-;
벌써 부터 눈물 그렁그렁한 내 조카;ㅁ; 

요 불만 가득한 표정ㅎ

이런곳에 가서 돌 사진 촬영 했었다. 

2. 형네 부부랑 준우랑
표정 봐라ㅋㅋㅋ 레이저라도 쏠 기세 우리 준우ㅎ

3. 양가 친척과 함께 찍은 사진
엄마 품에 있을땐 그래도 좀 낫네;;; 

4. 형네 가족 & 사돈 어르신 내외분들 

5. 준우의 허공답보!! 

6. 준우가 제일 좋아하는 붕붕붕붕붕

하지만 효과는 없;;;;;안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부모님& 준우 
저날 준우 목 안 쉰게 다행일 정도로 줄기차게 울어댔다;;;;

8. 사돈 어르신 & 준우 

준우가 너무 많이 울어서 차마 나는 안아 줄 수가 없었다;;;;;;
사진이 너무 많아 2차 사진은 다음 포슷ㅋㅋㅋ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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