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욱이랑 벽제갈비..

요녀석이 하도 한우 한우 노래를 불러대길래

한번 먹이고 좀 심부름좀 시킬려고 들렀던 곳ㅎ

간만에 재욱이 굴욕 사진이 아니다.;;;

무지하게 추웠던 날이었으니, 아마 온수였던걸로 기억한다ㅎ

이렇게 양념통 구도를 잡아보고, 

정면으로도 잡아보고...

놀다가 반찬 나오고 갈비탕 나와서 그대로 흡수해버렸다;;

음식 사진은 없음;;;

여기 상추 겉절이 맛있고, 갈비탕은 학교 앞에선 꽤 쓸만한 집이다ㅎ

물론 가격은 한 성깔 하고-_-!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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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윤이한테 삼각대도 빌릴겸ㅋ 랩 홈페이지도 손봐줄겸 학교에 갔었다 

거의 항상 같이 점심 먹는 승윤이, 가끔 따라 나오는 재욱이

짜증나는 엘지 에어컨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이러면 안대는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이렇게 개인 냄비로 줘서 좋다.

예전에 회사 회식을 샤브샤브집에서 한 적이 있었는데;;

난 한번에 왕창 넣으면 국물이 탁해져서 항상 해물로 국물을 내고

야채 조금 고기 조금씩 넣어 먹는 스탈인데;; 같이 드신 책임분이 한번에 넣어 먹어야 맛있다고

한번에 다 넣어서 기분 잡친적이 있었다;;; 

그래서 난 이런 스탈이 좋다....ㅋㅋㅋ

어니 있었음 한마디 하겠다 "까칠하긴..ㅉㅉ"ㅋㅋㅋㅋㅋㅋ

시원한 물 한잔ㅋㅋㅋ

이대나 연대쪽 교수 및 대학원생들이 자주 찾는 식당이라 그런지 구성이 깔끔하다ㅎ

푸짐함은 없지만 깔끔함이 있는 그런 가게

죽통밥....먹다보니 약식이 땡겼다

글구 보니 엄마가 약식 해준지 오래 되었넹ㅎㅎ

기본찬 및 소스

소스에 저렇게 파 동동에 양념들어간거 좋아라 한다.

김치는 패스 별로다;; 옆에 있는 젓갈은 짭조름 해서 죽 먹을때 어울린다. 

1인당 제공하는 샤브 양ㅋㅋㅋ

저래 보여도 수북해서 꽤 양이 된다. 옆에 있는 컵 보다 높잖아 

김모양이 끔찍히 싫어하는 호박있다ㅎ  호박 샤브샤브에 넣어 먹으면 맛있는뎅ㅋㅋㅋ

죽통밥 먹으면서 입맛 다시고ㅎ

본격적으로 고기 넣어가면서 샤브샤브 해 먹는다

고기 때깔이...쥑인다 궈 먹어도 맛있겠진....않겠지;;;ㅋㅋㅋ 살코기이니

먹어본 샤브 중에 상위권에 드는 고기 질이다.

당연하지-_-; 다른 가게는 이 가격에 저녁 부페이지만, 여기는 점심 특선이었다고-_-

역시 맛집은 가격에 비례하는거 같;;;;;;;;

해물 투하 오래 익히는 호박 투하 고기랑 같이 먹을 버섯 투하 

육수를 시원하게 해주는 배추도 투하 

하지만 정작 먹기는 청경채하고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소스에 흠뻑 담궈서 건져 먹으면 맛난당ㅎ

샤브는 이렇게 양념맛이 좀 있어야 좋아라 한다ㅎ

갓이었던걸로 기억한다. 

향이 독할까봐 좀 오래 익혔음에도 향이 알싸해서 나름 고기랑 꽤 어울렸당ㅎ

저렇게 호박도 푹 익혀 먹으면 고구마맛ㅎㅎㅎㅎㅎ

마지막엔 졸아버린 육수에 국수 넣구 만두 넣구 끓여먹으면 시마이ㅋㅋㅋ


할까 하다가 양이 살짝 부족해서 죽도 추가로 해 먹었다-_-

나름 구정연휴내내 찜과 구이와 탕으로 속을 채워서 속이 좀 텁텁했는데

산뜻한 샤브로 속을 잡아 주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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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마지막날은 승윤이랑 재욱이랑 점심을 먹었다.

차를 가지러 학교에 가야 하기도 하고 해서 학교 갔다가

전날 해장을 위해  짬뽕을 먹으러 갔다.

만리향을 갈까 복성각을 갈까 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정순발을 가기로 낙찰!! 하고 정순발로 고고싱 했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건....중국 방송을 보고 계신 주인 내외분이였다-_ㅠ

역시 한국 방송부다 중국 방송이 익숙하신가 보다 (화상인 가게임-_-)

일단 엽차 한잔ㅋ

이거 많이 마심 엽기적으로 변한다라는 속설이....없음ㅋㅋㅋㅋ

세명이라서 어정쩡한 곳에 위치해서 앉음

일단 연장통샷 & 양념통 샷 & 주전자샷

일타 삼피...;;;;;;

고추갈기 땡겨서 한컷........

옆에 주전자가 포커스 맞았다

ㅆㅂ ㅠㅠㅠㅠㅠ

그래서 주전자만 대표 선수로 해서 한컷

카운터 뒤로 보이는 대형 양념장들....

연태 고량주가 방긋 방긋 웃으며 나를 반겼지만......

낮이고 해장이라...아 해장술도 있긴 하지만 차 때문에-_-; 걍 사이다 한잔으로 마무리 지었다;ㅁ;

밑반찬류들....

특이하게 배추 김치도 주셨으나 손도 안댔다;;;;

역시 중국집에는 단무지랑 양파가 킹왕짱임ㅎ

단무지 아삭한 식감이 맘에 들었다.

땅콩 절임..........많이 물렀다...

양파도 신선했었다.

쨔샤이.........맹맹했다. 그래서 더 많이 손이 가더라는;;;;

물론 한접시 다 먹진 않았다-_-;

게살 옥수수탕....

맛의 달인을 보면 유우코가 아파할때 게살죽으로 유우코의 식욕을 살린 이야기가 있는데;;;

정말 경험함......

전날 엄청난 음주로 속이 개판이어으나, 게살 옥수수탕 한사발 넘기니 속이 편해지고 매우 좋았다.

팔보채

여덟까지 보물을 볶요리라고 하던데;;

불맛이 상당했다. 해산물이랑 야채도 매우 신선했다.

굳굳!!

탕수육......튀김 옷이나 튀김 자체는 별로였으나

탕수육 소스가 예술이었음;;;;

이집 컨셉은 튀김 보다는 볶음인가 보다.

여튼 소스 덕분에 탕수육도 맛 굳이었음!!

탕슉 먹을때 나는 간장에 으악 소리가 날 만큼 고추가루를 풀어서 간장이 찰지게 만든담에

딱 탕슉 두개만 찍어 먹음-_-; ㅋㅋㅋㅋㅋ

볶음밥!!!

밥이 보슬보슬 참 맛있게 볶아져 나와서 감동 받음

같이 먹은 짜장 소스도 어찌나 맛이 있던지

소스 싸와서 집에서 밥 비벼먹고 싶었더라능...;;;

서비스로 준 짬뽕 국물도 조개 국물로 시원하게 잘 낸거 같았음

해장이 확 되더라능...ㅎㅎㅎㅎ

중국음식을 꽤 먹었는데 느끼 하지도 않고

간만에 참 맛있는 중국 음식을 먹어서 즐거웠었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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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쌀국수가 땡겨와서 (날이 춰지니까 그런게 땡기더라고ㅎㅎㅎㅎ)

레이더 발동해서 검색 후 찾아갔었던 집

비도 추적추적 내려줘서 국수랑 국물이 더 끝내줬던 집ㅎ

교수랑 갔었던 그 집은 깔끔하다라고 생각이 드는 방면 이집은 중후하다라는 느낌이 드는 맛이었다.

이날의 참가 선수

1. 백승윤군

내 핸드폰 갖고 노느라고 정신 없다=_=

저것인 대략 가격대 성능비로 사람들 정신줄을 놓게 만들어 주는 노키아 익뮤 5800

역시나 한가한 광래군도 합류 시키고...

재욱군도 불렀으나-_-; 연락이 안되어서 버리고 갔다.

양념 삼총사

원래는 칠리소스까지 4총사 이나;;; 칠리소스는 따로 있어서 안 찍었다ㅋ

라이스 페이퍼...라고 하면 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냥 쌀종이ㅋㅋㅋ

위에 쌀 종이를 여기에 뿔려서 먹으면 된다.

앙증맞은 주전자.

주전자 안에는 향긋한 자스민이 들어있다.

자스민 짱 사랑함..ㅋㅋㅋㅋ

연장ㅋㅋㅋㅋ 국물용 스푼이 커서 맘에 든다=_=

메뉴판...가격은 안보인다.

내용도 잘 안보인다-_-;

샤브샤브들을 많이 먹었으나 난 월남쌈이 땡겼으므로 월남쌈에 쌀국수, 볶음밥 먹었다ㅋㅋㅋ

메뉴는 항상 내가 선정한다...이유는 내가 왕고니까-_-a

자스민 한잔 따르고 잡설을 펼친다.

각자의 미식론 부터 시작해서 전자제품론....

물론 다들 취미일 뿐이다@_@;

그래놓고 월남쌈 나온 순간

정신 없이 먹기 시작 했다-_-;

사진기를 들이댈 시간이 없었다 (이날 아침도 굶고 서울 간거라-_-)

정신없이 다 먹고 보니 떠올랐다....

"야 나 오늘 또 사진 안찍었다...ㅋㅋㅋ 악-_-"

"형 음식 앞에선 카메라가 아니라 젓가락이 예의입니다-_-"

뭐 이러면서 노는 애들들이다~~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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