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여행의 백미 중의 백미였다.

여행의 묘미는 무조건 맛집을 찾아가는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나한테

이번 여행의 최대어가 바로 장다리 식당이었다.

식당 컨셉은 단양 근처에서 나는 육쪽 마늘 컨셉으로 마늘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했다.

식당에 들어와서 기분이 좋아진 뽀송이ㅋㅋㅋㅋ

카메라 보고 한번 웃고

엄마한테는 한번 뾰로퉁 해 보이다가

아빠 품에선 쉬크한 표정 한번 지어 보더니만...

바로 밥이 나와서 밥 먹기 시작했다;;;

첨엔 밥이 아니라 밑반찬 깔리면서 반찬류 나오는데

떡이며 전이 따끈해서 상당히 맘에 들엇다.

결국 리필해 먹었다-_-;

두부김치도 나오는데 김치가 상당히 맛이 슴슴함에도 불구하고

강한 군내로 담백한 김치와 상당히 잘 어울렸다.

매콤 달달한 마늘 짱아치도 꽤 짱이었고

육회 무침도 계란 노른자가 과한것만 빼면 괜찮았다.

그렇게 먹다보면 식사가 나오는데

마늘 영양밥이라고 해야 하나? 돌솥밥 나오는데 맛이 상당했다.

밥만 먹어도;;; 맛있다ㅋㅋㅋㅋ

그거 나올때 보쌈이랑 된장찌게도 같이 나오는데 그것도 상당히 맘에 들었다.

다만 문제는...우리집 식구들 식사할때 전쟁이다-_-a

그래서 음식 사진은 없다-_-;

내가 먹은게 아마 온달 정식인가? 여튼 15천원 짜리임ㅋㅋㅋㅋㅋ
Posted by 숭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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